DRAM이란?DRAM의 저장원리, 종류

DRAM 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DRAM 의 저장 원리,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RAM 이란?

DRAM 이란 용량이 크고 속도가 빨라 주로 컴퓨터의 메인 메모리로 사용되는 램을 말합니다. 컴퓨터의 성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DRAM의 용량이 클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DRAM의 속도가 빠를수록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습니다.

• 램(RAM) : 정보를 기록하고 기록해 둔 정보를 읽거나 수정할 수 있는 메모리로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도 날아가기에 '휘발성 메모리'라고도 한다.

DRAM의 저장 원리

DRAM의 저장 원리는 이렇습니다.

DRAM 은 정보를 저장하는 방인 셀을 가지고 있는데, 셀은 트랜지스터와 커패시터 각각 1개로 구성되어 1bit를 저장합니다. => 비유를 하면 수도꼭지(트랜지스터)를 틀면 데이터를 그릇(커패시터)에 담는다.(저장한다.)

커패시터에 담긴 데이터를 전하의 유무에 따라 디지털 정보의 기본 단위인 0 (전하 X)혹은 1(전하 O)이라는 정보를 저장하고 이 두 숫자를 판별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커패시터의 전자 누전되어 데이터를 유지하는시간이 짧아지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혹은 셀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리프레시(재생)를 해야 합니다. => 커패시터에 리프레쉬를 시켜 데이터를 상기시켜 주는 것이다.

셀이 많을수록 혹은 셀의 크기가 작을수록 DRAM의 용량이 커지며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 DRAM의 용량과 속도에는 결국 셀의 크기와 속도가 영향을 미칩니다.

• 셀(cell)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본 단위를 말합니다. [트랜지스터] + [커패시터]
• 트랜지스터(Transistor)는 전자회로 내에서 전자의 증폭과 스위칭을 담당하는 소자를 말합니다.
• 커패시터(Capacitor)는 전자회로에서 전기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DRAM의 종류

DRAM의 종류에는 DDR2 ,DDR3 ,DDR4 , DDR5 등이 있습니다.

 

DDR: Double Data Rate의 약자로 고속 메모리 기술을 말합니다. 정확히는 DDR SDRAM이라고 한다.

SDR : 초기 DRAM(SDR SDRAM)은 한 번의 클럭에 한 번의 데이터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DDR: 데이터 전송량을 2배 높임으로써 한 번의 클럭에 두 번의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는 DDR SDRAM 이 등장하였습니다.

DDR DRAM (DDR SDRAM) 이 등장하고, 이후 전송 속도를 높인 DDR2 -DDR3 - DDR4 - DDR5 등 세대를 거듭한 제품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세대는 모두 한 번의 신호로 두 번의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하지만 세대가 높아질수록 클럭당 전송량이 아닌 클럭 주파수를 높여 동작 속도를 높였습니다.

즉,  DDR 세대에 따라 램 동작 속도는 약 2배씩 증가합니다. 또한 저소비 전력의 DRAM인 LPDDR(Low Power Double Data Rate)은 이동성이 강조되는 태블릿과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모바일 DRAM도 MDDR, LPDDR2,LPDDR3 등으로 구분됩니다. DDR과 마찬가지로 세대에 따라 동작 속도와 소비 전력을 향상합니다.

• 클럭(Clock) : 메모리의 동작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 주파수) 를 말합니다.

 

 

이렇게 DRAM 이란 무엇인지와 DRAM의 저장원리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 나오는 단어들이 많이 생소하셨을 텐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